

장르: 턴제 RPG
플랫폼: PC (Steam)
플레이시간: 8시간
북유럽 신화가 이렇게 지겨웠던가
사실 배너사가를 플레이한지는 시간이 조금 되었다.
2017년에 했으니 벌써 3년이나 지났다.
배너사가는 2편이 나온지도 몇년 되었고 3편도 작년에 나왔다고 한다.
만화풍의 수려한 그림체를 자랑하는 이 작품은 북유럽을 배경으로 한 턴제 RPG이다.
배너사가는 대화를 이끌어가다 전투를 하고 다시 대화장면이 나오는 패턴의 반복으로 진행된다.
대화는 비주얼 노블과 같은 형태라 보면 된다.
전투는 일본 RPG와 같이 내 턴에 적을 공격하고 적도 적 턴에 상대를 공격하는 턴제 방식이다.
캐릭터 육성은 자유롭지 못하고 육성할 수 있는 캐릭터 수도 많지 않다.
사실 배너사가는 RPG로써 특징적인 부분이 별로 없다.
스토리도 딱히 재밌지 않고 전투도 크게 재밌는 부분이 없다.
그냥저냥 플레이하다 엔딩을 보았기 때문에 달리 뭐라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배너사가에서 가장 불만인 점은, 주인공과 그 무리가 삶의 터전을 찾느라 끊임없이 이동하는데 이게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 중간중간 대사가 나오기는 하지만 하품이 나올정도로 지루하다.
2편과 3편이 나왔는데도 하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1편이 평작 그 이하였기 때문이다.
만약 배너사가가 RPG가 아니었으면 하지도 않았을것이다.
스팀에서 평가는 좋지만 나는 별로였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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