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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PG5

패스파인더:킹메이커(Pathfinder:Kingmaker) 리뷰 장르: CRPG 플랫폼: PC(GOG) 플레이시간: 105시간 최고의 CRPG 낮은 메타점수때문에 시작하기를 꺼렸던 crpg이다. 사실 많은 기대를 안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한 게임이다. 많은 게이머들은 메타 점수로 게임의 플레이 여부를 가늠한다. 나 또한 그렇다. 특히나 기대작이 메타 점수가 낮다면 실망감을 가지고, 어떻게 보면 색안경을 끼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그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패스파인더:킹메이커 역시 그 색안경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었는데, 엔딩을 보고 나서는 내 생각이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낮은 메타 점수는 게임성때문이 아닌 기술적 문제 때문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출시 초기부터 엄청난 버그와 에러로 많은 유저들이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하.. 2021. 12. 22.
토먼트:타이드 오브 누메네라(Torment:Tides of Numenera) 리뷰 장르: CRPG 플랫폼: PC (스팀) 플레이시간: 18시간 전작을 뛰어넘는 아성 플레인스케이프:토먼트의 정신적 후속작인 토먼트:타이브 오브 누메네라이다. 전작은 게임 역사에 길이 남는 명작이라 불리는 작품이지만, 후속작인 누메네라는 전작에 비해 한참 못미치는 수준의 작품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플레인스케이프의 후속작이 개발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흥분했다고 한다. 그것도 플레인스케이프를 만들던 사람들이 모인 인엑자일에서 개발한다고 했으니 말이다. 킥스타터는 대단히 성공했고, 몇 년 후에 게임은 출시되었다. 누메네라를 처음 시작하면 B급 감성에 깜짝 놀랄 것이다. 메뉴버튼부터 시작해서 인물화면, 인벤토리 등이 마치 플래시게임 수준으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누메네라의 인터페이스 화면은 20년 전에 .. 2021. 12. 22.
플레인스케이프:토먼트(Planescape:Torment) 리뷰 장르: CRPG 플랫폼: PC(스팀) 플레이시간: 23시간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하는 법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를 한 지 벌써 2년 반이나 지났다. 지금에서야 리뷰를 쓰게 되었기에, 리뷰라기보다 회상에 가까울 수도 있다. 나는 CRPG에 관심이 없었지만,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를 계기로 입문하게 되었다. 원래 발더스게이트로 입문하려 했지만, 당시 내게 발더스게이트는 너무 허들이 높았다. 필라스는 그래픽이 고전 CRPG에 비해 훨씬 수려하고 난이도 조정이나 UI가 유저들이 이해하기 편하게 되어있기에, CRPG 입문작으로는 제격이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발더스 게이트 1과 2를 마치고 한동안 CRPG를 쉬고 있다가, 스팀에서 플레인스케이프:토먼트가 무려 공식 한글화되어 발매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나는 .. 2021. 12. 22.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Divinity Original Sin) 리뷰 장르: 전략 CRPG 플랫폼: PC (Steam) 플레이시간: 67시간 오늘날의 라리안을 있게 한 위대한 작품 요 몇 년간 플레이한 게임들 중 최고로 꼽는 작품이다. 발더스게이트와 같이 전투에 있어서, 전략적인 요소를 부각시킨 올드스쿨 RPG이며, 기존의 Divinity 시리즈를 제작한 Larian Studios 의 작품이다. 인핸스드 에디션은 기존 오리지날 버전에서 여러 캐릭터 음성의 추가, 인터페이스 개편, 게임패드 호환성 증가 등 여러 추가적인 요소들을 넣어, 보다 게임을 편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사실, 디비니티 오리지날 신을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바로 스토리이다. '전투만 극대화된 작품이고 스토리는 별 볼일 없다' 라는 말에 구입을 망설였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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