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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백영웅전: 라이징(Eiyuden Chronicle: Rising) 리뷰

by POPO 2022. 5. 23.

 

장르: JRPG
플랫폼: XSX

플레이 시간: 11시간

 

메타크리틱 점수: 71점(PC기준)

나의 점수: 80점

 

 

백영웅전: 라이징은 환상수호전 개발진이 제작한 작품이라 발매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출시 후에는 얕고 반복적인 보조퀘스트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고,

객관적인 지표라 할 수 있는 메타크리틱 점수에서도 71점이라는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여러 혹평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JRPG가 하고 싶어 백영웅전: 라이징을 플레이하였다.

엔딩을 어제 보고 난 소감은 플레이하기 잘 했다는 것이다.

 

뛰어난 일러스트

백영웅전의 스토리는 전형적인 save the world이며, 주인공도 여느 JRPG에서 볼 법한 캐릭터이다.

그러나 일러스트는 JRPG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큼 뛰어났다.

 

메인스토리는 진부하고 보조퀘스트는 심부름으로만 가득 채워져 있지만,

오랜만에 깊이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메트로바니아와 RPG의 절묘한 조합

보조퀘스트를 하나씩 클리어하며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재미는 나름 쏠쏠했다.

사실, 이것이 이 작품의 거의 유일한 플레이를 계속 하게끔 하는 동기부여 요소인 것 같다.

 

콤보 시스템의 전투는 컨트롤을 요구하지 않는다

백영웅전: 라이징의 전투는 스피디하다.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는 3명인데 서로 연계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전투를 수월하게 진행해나갈 수 있다.

 

옵션에서 연계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해두면 연계가 자동으로 나가기 때문에,

테일즈 오브 시리즈와 같이 컨트롤을 일일히 하지 않아도 된다는 부담이 없다.

 

시원시원한 전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백영웅전의 본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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