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TPS
플랫폼: PC (Steam)
플레이시간: 5시간
너무 어려운 전투는 플레이어를 고되게 만든다
스펙옵스 더 라인은 스팀에서 평가가 좋은 게임이다.
그리고 스토리가 좋은 명작게임이라 불리우기에 호기심이 들어 해보게 되었다.
게임은 험블번들에서 무료로 배포할 때 받은 것.
게임 진행은 파이널판타지13처럼 완전한 일직선이다.
컷씬과 대사가 나오고 소대규모 전투를 하고 다시 컷씬을 보는 형식의 반복이다.
난이도를 제일 낮음으로 설정했지만, 전투는 정말 어려웠다.
적들의 공격이 거센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적들의 대미지가 너무 커서 몇 대 맞으면 화면이 빨개지고 주인공은 곧 쓰러져버린다. 게임이 타 TPS에 비해 많이 사실적인것 같다.
TPS 게임은 매스이펙트 시리즈를 하면서 많이 익숙해져 있었지만, 스펙옵스의 전투는 너무나 어려웠다.
사실상 난이도 조절의 의미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쉬움이 이정도인데 가장 어려움은 도대체 얼마나 어려운걸까?
스토리는 전쟁의 잔혹함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라 언급을 못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 진상을 파헤치면서 그 잔혹성은 더해진다.
난이도 높은 전투를 제외하면, 여러 총기류를 다양하게 사용해볼수 있는 것이 전투의 큰 장점이다.
그 외 이 작품의 장점이라 꼽을만한 것은 별로 생각나지 않는다.
스토리도 명작의 반열까지는 아닌듯하다.
일반 전쟁류 게임이 오로지 적을 죽이고 복수하는 등에만 집중적으로 다루었다면, 전쟁의 참혹하고 잔인한 현실을 게임으로서 보여주었다는 게 이 작품의 가장 큰 의의가 아닐까 생각된다.
모두가 명작이라 말했지만, 나에겐 평작이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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