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걷는 시뮬레이션
플랫폼: PC (Steam)
플레이시간: 3시간
우주선에서의 유영
'걷는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다.
요런 장르는 내겐 별로 익숙하지가 않다.
1인칭 장르는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타코마는 호평받는 작품인데다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기에 도전하게 되었다.
타코마의 첫 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작은 우주선에서 내려서 큰 우주선으로 이동할 때의 긴장감.
물컵, 종이 등 여러 물체들이 무중력 상태에서 떠다니는 이질적인 분위기.
그리고 창문 너머로 살며시 보이는 우주의 모습까지.
타코마의 스토리는 평이했지만 그렇다고 나쁘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과거의 홀로그램과 기록을 읽으며 단서를 조합하는 형식인데, 퍼즐도 간단해서 시원시원하게 스토리는 진행되었다.
클리어 하는 데는 약 2시간이 소요되었고, 도전과제를 깬다고 한 시간 정도를 더 썼다.
RPG를 좋아하는 내게,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며 느긋하게 게임을 한다는 것은 잘 경험할 수 없는 것이었기에 타코마는 내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해주었다.
우주를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해볼만한 작품이라 생각된다.
큰 굴곡이 없는 작품.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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